| 제목 : 종아리 보톡스 --> 종아리 퇴축술 | 등록일 : 12-07-03 13:15 | 
            
        
        
        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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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안녕하세요. 하체비만의 불운을 타고난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.
  집안 내력이라 통뼈에 다리 근육도 많아서, 중학교 이후로는 반바지나 짧은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었어요.
  중학교 때 한번 더운 여름날 짧은 반바지를 입었다가 지나가는 남자들이 심하게 욕했었거든요.
  그래서 늘 하체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,
  드디어 결심을 하고 종아리 보톡스를 맞았습니다.
  
  첫번째 줄 사진 : 시술 받기 전으로 뒷쪽 종아리 근육이 양쪽으로 갈라지는 어마어마한 형태 ㅜㅜ
  
  두번째 줄 사진 : 종아리 보톡스 맞고 2달 후의 모습입니다. 
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종아리가 눈에띄게 얇아지진 않았지만, 군데군데 튀어나왔던 근육라인이 사라졌습니다.
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나름 만족은 하고 있었지만, 친구들은 잘 못 알아보더라구요.
  
  저같은 경우에는 근육양이 엄청 많아서 한번 갖고는 안되고 꾸준이 오래 맞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.
  종아리에 지방양도 많아서 근육이 가시적으로 확 주는 모습도 보기 힘들구요.
  그래서 4개월째 되는 날 다시 보톡스를 맞으러 갔다가, 
  종아리 퇴축술 행사를 한다는 광고 팜플렛을 발견하게 되었고,
  바로 상담에 들어갔습니다.
  
  보톡스보다는 더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셨고, 금액도 보톡스 두번 맞는 금액이랑 같았기 때문에
  수술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자신없이 살아야 하나 싶어서 바로 결정을 내렸습니다. 
  
  세번째 줄 사진 : 종아리 퇴축술 후 2개월 째 되는 날입니다.
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뒷쪽에 양쪽으로 갈려져 징그럽게 튀어나온 근육이 싹 사라졌습니다.
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높은 힐을 신어도 전혀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싹 사라졌어요. 정말 신기!
 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옆라인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아리가 줄어든게 확실히 보여요.
  
  제 동생이 사진을 진짜 못찍어놔서 비교가 확실히 안되는것 같은데, 
  (마지막 사진들은 사진을 위에서 아래로 찍어놔서 엄청 짜리몽땅해 보이는 ㅜㅜ)
  못입던 치마나, 반바지를 지금은 자신감 있게 입을 수 있답니다. 제 친구들도 하길 잘했다며 부러워하고 있어요.
  솔직히 다리 아무리 이뻐도 구두신을 때 근육이 팍 서 있으면 좀 징그럽잖아요. 
 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살 빼면 종아리 살까지 빠지게 되고, 그러면 더 얇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. 
  
  제가 종아리 보톡스랑 퇴축술을 다 해보니까 저처럼 근육량이 엄청 많은 사람은 퇴축술이 훨씬 더 나을 듯 합니다. 
  
  수술 당일 부터 근육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큽니다.
  
 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당연히 있을 수 있을 수 있겠지만, 
  
  솔직히 수술할 때 아픕니다. 하지만 저는 참을 만 하더라구요. 
  
  운동 엄청 많이 하고 난 다음날에 근육이 막 땡기고 아플 때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? 
  
  수술 할 때도 의사선생님께서 잘한다, 잘 참고있다, 조금만 더 하면 된다, 하며 말을 걸어주셨기 때문에 
  
  더 잘 버틸 수 있었던거 같아요. 
  
  지금은 시술 세달째 들어가고 있는데 저 사진 찍었을 때보더 좀 더 슬림해진 것 같아요.